그린카, 쏘카는 주말 밤에도 전화를 받네요?

2023. 2. 12. 11:32전기차 충전소

요즘 집밥 때문에 재밌는 일이 많네요.

일단 집근처 충전소는 한적한 길가에 있는 공영 주차장인데, 여기에 그리카와 쏘카 그리고 차지비 전기차 충전 구역이 같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이중 하나의 차가 겂도 없이 차지비 충전구역에 있어서 결국 10만원빵 상품권을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주차하는 겁니다. 가만히 보니 그린카와 쏘카라, 렌드로 빌린 사람들이 반납할 때 아무생각 없이 전기차 충전구역에 놓더군요.

 

10만원빵 매번 날리는 것도 그래서, 결국 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그때가 밤 11시경. 그리고 주말에 자리가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밤 10시반경.

전화를 받네요. 상담원이 매우 미안하다고 하면서 원격으로 문을 열 어 줍니다? 어라... 그래서 결국 제가 시동을 걸고, 다른 비어 있는 공간으로 주차를 한 다음에 충전을 완료했습니다. 

 

이제는 늘상 밤에 주차가 되어 있으면 전화를 합니다. 그런데 그린카, 쏘카는 주말이고 밤에도 다 전화를 받네요. 너무 고생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화 할 때마다 이제는 이전에 주차를 제대로 못한 사람에게 대신 연락을 해서 주의를 주거나 페널티를 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문화가 이렇게 안착되는 거겠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