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웬만한 지식이 정말 뛰어나네요. 첫번째 질문 : 전기차는 어떻게 충전하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쓸 수 있을까? 두번째 질문 : 전기차는 가끔 완충을 권장하는 경우도 있던데 왜 그런거야? 세번째 질문 : 전기차를 방전하는 것은 왜 안좋은 거지?

집근처에 차지비 말고 서울시 에너지공사에서 운영하는 급속충전기가 생겼습니다. 포트는 CCS1콤보 일명 DC콤보이죠. 검색을 해 보니 급속, 완속 모두 324원이고, 전화로 더 확인을 해 보니 환경부 카드만 되네요. 테슬라 v2인 364원보다는 싸긴 한데, 테슬라는 어짜피 V3로 200원 초반대에 하니까 상관 없고. 그나마 EV 인프라나 모두의 충전 같이 같은 324원 이라도 로밍 후 10% 적립을 해주면 사실상 290원대인데, 얄짤없이 324원이네요. 속도도 50kwh라 한국전력(켑코)에서 운영하는 충전기보다 속도도 메리트 없고... 굳이 이용 안할 듯요.

저녁에 아이오닉을 주로 모시는 택시 기사님들과 어쩌다가 수다를 떨게 되었습니다. 6시가 되어서 길가 공용 주차장에 있는 차지비로 충전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충전하나 궁금해서 모여드시더라구요. 평균연령 60대 기사님들. 저희 동네가 기사님들의 아지트라 항상 기사님들이 커피마시고, 담배피며 수다를 떠는 곳입니다. 기사님A : 나는 단독주택에 한전에서 설치해 준 충전기가 있어서, 다른 곳은 충전은 안 해 봤다. 대략 요금은 130원이라 5천키로미터 뛰어도 14만원 전기값이 나오더라... 기사님B : 저기 강동구의 E-PIT이 최고다. 거기 350kwh충전기가 있어서 20분만 충전하면 80%가 차더라. 그런데 요금은 350원이다. 차지비에서 어떻게 충전하는지 물어보시길래, 앱이나 카드, 그리고 모두의 충전, ..

테슬라 유저들은 웬만하면 아는 방법인데, 의외로 모르시는 분들도 있어서 공유합니다. 테슬라의 강점은 오토파일럿과 슈퍼차져이죠. 타사 전기차 유저들이 어디서 충전을 할까, 지방에 나갔을 때 어디서 충전을 해야 할까 부지런히 동선을 짤때도, 저희는 그런게 없습니다. 테슬라 자체 내비가 가다가 충전이 필요하면 근처 슈퍼차저를 자동으로 안내해 주죠. 그런데 슈퍼차저를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의외로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1. 배터리를 10%내외까지 씁니다. 제가 몰고 있는 모델Y스탠다드의 경우 40km내외일 때 10%입니다. 할 수 있다면 5%이내까지가면 효율이 좋지만, 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이렇게 배터리를 거의 다 소진하고 충전하는 이유는 배터리가 거의 소진이 다 되었을 때..

요즘 집밥 때문에 재밌는 일이 많네요. 일단 집근처 충전소는 한적한 길가에 있는 공영 주차장인데, 여기에 그리카와 쏘카 그리고 차지비 전기차 충전 구역이 같이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이중 하나의 차가 겂도 없이 차지비 충전구역에 있어서 결국 10만원빵 상품권을 선물했습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주차하는 겁니다. 가만히 보니 그린카와 쏘카라, 렌드로 빌린 사람들이 반납할 때 아무생각 없이 전기차 충전구역에 놓더군요. 10만원빵 매번 날리는 것도 그래서, 결국 차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그때가 밤 11시경. 그리고 주말에 자리가 없어서 전화를 해보니 밤 10시반경. 전화를 받네요. 상담원이 매우 미안하다고 하면서 원격으로 문을 열 어 줍니다? 어라... 그래서 결국 제가 시동을 걸고, 다른 비어 있..

일이 있어서 괴산에 왔는데, 가리티커피 라는 곳에 환경부 (CHAEVI) 채비 충전기가 있네요. 아싸... 돌아갈 때 충주까지 가서 슈퍼차징 하는 것 보다는 여기서 하려는데... 1. 채비 앱이나 채비 카드로 충전 안됩니다. 채비 앱을 통한 QR충전도 안되네요... 젠장 혹시나 채비 카드를 넣었는데 카드를 먹어 버려서, 빼는데 힘들었습니다. 2. 환경부 카드는 발급 안했습니다. 이거 앱을깔고 가입해야 하는건지... 3. 웬만한 충전앱도 안되네요. EV Infra, 모두의 충전, 일렉베리 다 안됩니다. 4. 최후의 수단으로는 그냥 신용카드로 할까 합니다. 좀 비싸도 충주까지 돌아갔다 오는 것보다는 여기서 짱박히는동안 조금만 충전할까 하는데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