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2 일렉트릭 기사님의 푸념?

2023. 3. 11. 19:49자동차

자주가던 차지비 충전소에서 포터2 일렉트릭 트럭 기사님이 충전을 하면서 애를 먹고 있었습니다. 

차지비가 에러가 좀 있었는데, 증상이 카드 인식을 못하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해결방법은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서 초기화를 해서 카드 인식 및 충전을 해결해 드렸네요.

 

길가 공영주차장이라 평일에는 주차비도 받는데, 가끔 충전을 하던 기사님인데, 굳이 점심시간이라도 이렇게 충전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연비, 거리

대략 완충으로 길면 280, 짧으면 200km를 간다고 하네요. 그런데 전비가 충격적이네요. 1kw당 2~3km밖에 못간다고 합니다. 참고로 모델Y 스탠다드도 6~7km는 갑니다. 그런데 검색해 보니, 58kwh의 배터리로 모델Y스탠과 큰 차이는 없는 것인데, 상당히 못가네요. 아무래도 짐을 실도 다녀서 그런 것 같네요.

 

2. 경제성이 그렇게 좋지는...

그래서 경제성이 모델Y의 경우 기름의 1/4은 된다고 했는데 기름의 2/3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터리가 용량이 짧아서 항상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고 하네요. 자주 충전하는 곳에 항상 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이렇게 충전에 대해 스트레스가 있어 보였습니다. 

사실 고속도로 현대 E-PIT의 경우 포터는 현대기아차 차주들의 공공의 적이 된 것이 사실이긴 합니다. 영업을 해야 하고, 배터리도 작으니, 항상 충전을 해데서...